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글 쓰는 프리랜서 입니다. 직업특성상 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하며, 하루중 가장많은 시간을 보내고, 일과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지않아 업무시간이 직장인들에 비해 비교적 더 많은 편입니다.
얼마전 "좋은 의자"를 사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어요. 허리디스크가 진행된 지는 꽤 되었지만, 그동안 젊음을 핑계로, 또는 "글은 연필이 아니라, 엉덩이로 쓰는 거" 라던, 업계 어르신들의 말씀을 따라, 의자 위에서 제 몸을 많이 혹사 시켰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안좋던 허리는 더 안좋아지고, 통증도 더 심해졌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업무 능률 도 안 좋아졌구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일과 몸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좋은 의자를 구매해보자! 하구요."
그런데, "좋은 의자"를 검색하던 도중 해당 캠패인을 보고, 제가 어리석었단 생각이 드네요. 일과 몸을 위한 투자에 '의자'가 무조건 적인 정답은 아닌데 말이죠. 캠패인을 통해, 그 동안 스트레칭과 운동, 휴식에 게을렀고, 경제적 소비 하나로 더 중한 목적을 못보고, 쉽게 해답을 찾으려 했던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좋은 캠패인 감사합니다.